한베우호協, 베트남 사회과학원생 10명에 장학금
한베우호協, 베트남 사회과학원생 10명에 장학금
  • 이희용
  • 승인 2019.04.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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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우호協, 베트남 사회과학원생 10명에 장학금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와 베트남사회과학원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월남전 참전자 단체인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는 2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사회과학원(GASS)에서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의 박수천 회장·서준석 상임이사·최용호 이사, 베트남사회과학원의 팜반득 원장·쩐민뚜언 수석부원장과 교수·직원·학생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응우옌티까인짱(법학)과 쩐란흐엉(경제학) 등 박사과정생 8명과 판티오아인(한국어) 등 석사과정생 2명이며 한 명에게 500달러씩 모두 5천 달러(약 581만5천 원)가 전달됐다.

팜반득 베트남사회과학원장(왼쪽)이 박수천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장(오른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 제공]

박수천 회장은 "숫자는 비록 적지만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베트남의 미래를 열고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 외교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협력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는 2016년부터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친정 부모 83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우호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수천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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