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토론토서 한·중 커뮤니티 합동 예술제
加 토론토서 한·중 커뮤니티 합동 예술제
  • 왕길환
  • 승인 2019.05.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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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토론토서 한·중 커뮤니티 합동 예술제

지난해 열린 한·중 커뮤니티 예술제
[토론토 중국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과 중국인들이 각자의 문화예술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9일(현지시간) 마캄에 있는 피플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토론토 중국오케스타라 주최로 '나비 연인'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26번째인 한·중 커뮤니티 합동 예술제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미술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국·중국계 예술가들의 콜라보 무대로 진행된다고 7일 현지 동포신문들이 전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음악 무대는 한국 전통 민속 이야기인 용이 탐낸 미녀 '수로부인'의 대한 곡이 흐르는 영상과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곡은 김희정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교수가 만들었다.

또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한국 퓨전국악 밴드 '훌(WHOOL)'의 공연도 선보인다.

콘서트와 함께 펼쳐지는 미술전시회에는 조은아 씨가 참여한다.

중국 측에서는 전통악기 고쟁 연주자인 리나 카오 등이 출연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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