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한국에 헌신한 해외 인사들에 'K-방역 키트' 발송
KF, 한국에 헌신한 해외 인사들에 'K-방역 키트' 발송
  • 강성철
  • 승인 2021.03.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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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국에 헌신한 해외 인사들에 'K-방역 키트' 발송

해외 인사에게 보내는 '코로나19 방역키트'
KF는 31일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키트'를 22개국 66곳에 발송했다.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 근)은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22개국 66곳에 'KF 코로나19 방역키트'를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역 마스크 100개, 항균 장갑, 전통 수저 세트, 민속 부채·책갈피·연필이 담긴 방역키트다.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발전에 힘쓰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 59개 한국학 센터에 전달한다.

한국전쟁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 1만4천여 명을 태웠던 미국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항해사와 선원 3명, 40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본 오스트리아 마리안네 슈퇴거·마거릿 피사렛 수녀, 일제 강점기 한국 독립에 힘썼던 선교사 호머 헐버트 후손에게도 보낸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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