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전래놀이硏, 취약계층 문화 향유 프로그램 운영
나주시전래놀이硏, 취약계층 문화 향유 프로그램 운영
  • 송형일
  • 승인 2021.04.2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전래놀이硏, 취약계층 문화 향유 프로그램 운영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 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는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보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도의병의 길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나주시 제공]

 

술래는 전남 의병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남도 의병의 길' 신청 단체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단체는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061-337-1479)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2021년도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술래가 행사를 주관한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호남의병 역사공원' 건립 취지에 발맞춰 기획한 '남도 의병의 길' 프로그램은 의병장과 함께하는 청각 유람(나주시 금성관·정렬사), 우수영에서 만난 이순신(해남군 전라우수영) 등 4가지 테마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술래는 최근 수요자 단체, 문화, 행정,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하고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논의를 했다.

강선임 술래 회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문턱을 낮춰 취약계층 사람들이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