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다문화가족 상담 센터 찾아 방역 점검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서울 합정동 다누리콜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가정 상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를 충실히 하고, 방역 지침을 지키는 지를 점검한다.
콜센터(1577-1366)에서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비롯한 상담원들이 12개국 언어로 24시간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해 16만1천466건을 상담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방역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관련 통역을 하고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와 심리·정서 상담서비스도 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상담실적은 2만7천622건으로 작년 동기(1만2천892건)보다 114% 늘었다.
콜 센터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력해 거리두기 안내문, 백신접종 등 방역 관련 각종 자료를 12개 언어로 번역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관련 웹사이트와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알리고 있다.
tsyang@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