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국제협력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 강성철
  • 승인 2021.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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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KOICA,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국무총리상 수상
손혁상 KOICA 이사장. [KOICA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KOICA는 공공기관·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0년도 실적 평가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국내외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코로나19 피해 저감·회복력 증진, 소셜벤처·청년 혁신가 양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OICA는 국내 사회적 경제 조직이 개발도상국 현지 사업 경험을 가진 시민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현지 풀뿌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10억 원을 지원해 필리핀 7개 빈민 지역에 11만 개 마스크를 지원했고, 기업·단체와의 협업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도 운용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서 손혁상 KOICA 이사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개발협력'을 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모델을 사업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정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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