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서경덕, 독립투사 강우규 세계에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배우 이정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일 독립투사 강우규 의거일을 맞아 그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영상(https://youtu.be/OvnhqCd8CO0)을 제작해 세계에 전파한다.

3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영어로 자막을 입혔고((https://youtu.be/xR31iHQsRlI), 이날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하나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대한민국 의열투쟁사에서 최고령 독립운동가로 꼽히는 강우규 의사의 삶이 담겨 있다.

특히 1919년 9월 2일 조선 총독으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齋藤實)를 향해 폭탄을 던진 의거 과정과 성과, 가치 등을 조명한다.

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이정현은 "백발의 독립투사 강우규 의사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오늘 많은 누리꾼이 영상을 시청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강우규 의사가 폭탄을 던진 자리인 서울역에는 그의 동상이 서 있다.

서 교수는 SNS 뿐만 아니라 각국 재외동포와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공유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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