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유럽 상설매장 1호점 오스트리아에 개소
전남 농수산식품 유럽 상설매장 1호점 오스트리아에 개소
  • 왕길환
  • 승인 2021.09.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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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유럽 상설매장 1호점 오스트리아에 개소

오스트리아에 문을 연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매장
사진은 개소식 커팅 장면.[전남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을 판매하는 상설매장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에 있는 '판아시아 슈퍼마켓' 안에 마련됐다고 10일 판아시아(회장 정종완)가 밝혔다.

현지시간 7일 문을 연 '전남 농수산식품 유럽 상설판매장 1호점'에는 보성 녹차, 구운김, 담양 한과, 해초 국수, 표고 분말 등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15개 사 62개의 제품이 입점했다.

향후 장흥 아르미쌀을 포함해 15만 달러(1억7천550만 원 정도) 상당의 2차 추가 물품도 진열된다. 판아시아는 아시아 식품을 직수입해 도소매하는 유통 전문 한상 기업으로, 오스트리아에 본사와 유럽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정종완 회장은 "오스트리아 동양인 식품센터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푸드 센터 내 상설판매장을 열었다"며 "동포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1호점 개소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임창노 오스트리아 한인회장, 윤종석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 문화홍보관, 유병우 빈 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 런던에도 상설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의 한남체인에 진출한 이후 15번째 해외 매장을 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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