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서 발전 모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2021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은 '출범 10년을 앞둔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국내외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화상회의인 줌(Z00M)으로 열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 데 이어 계명대와 순천향대가 10여 년간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부산외국어대와 호남대가 각각 베트남·러시아·미얀마와 중국·키르기스스탄 세종학당 우수 운영사례를 소개했고, 조현용 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세종학당 발전안을 발표한 후 재단과 참가자 간 토론이 이어졌다.
강현화 이사장은 "논의된 토의 내용과 재단 건의 사항 등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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