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넘어 하나로'…2021 경남 다문화가족축제 함양서 열려
'다양성 넘어 하나로'…2021 경남 다문화가족축제 함양서 열려
  • 황봉규
  • 승인 2021.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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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넘어 하나로'…2021 경남 다문화가족축제 함양서 열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즐기는 인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함양=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2021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25일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다양성을 넘어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연계형 축제로 마련됐다.

지역사회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와 도민이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지난 10일 개막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행사로 열린 이 날 축제는 여성 결혼이민자 동아리 인타클럽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이 기수로 행진하는 개막 퍼포먼스,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9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다문화가족 화합을 위한 문구 점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축제 참석자와 다문화가족들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내 설치된 다문화존, 산삼항노화체험존 등을 방문하며 엑스포를 즐겼다.

이 축제는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다문화 챌린지송 부르기 영상 참여, '3go'(산삼 먹go, 사진 찍go, 축제 즐기go) 즐기기 등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온라인 소통행사로 이어진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당당한 주역인 다문화 가족들이 정착하고 발전하도록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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