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를 가족센터로…여가부, 내년에 12개 새로 설치
폐가를 가족센터로…여가부, 내년에 12개 새로 설치
  • 오예진
  • 승인 2021.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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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정부지원 161억원…다문화 가족도 지원

폐가를 가족센터로…여가부, 내년에 12개 새로 설치

3년간 정부지원 161억원…다문화 가족도 지원

용인시 가족센터 및 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한 김경선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해 10월 13일 경기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가족서비스와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21.10.7.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가족센터 12개를 신설하는 사업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돌봄, 문화, 체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중 2개 이상을 하나의 건물에 포함하도록 해 지역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도 부지·예산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생활SOC사업지 중 가족센터가 포함된 곳은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경북 울진군 등 모두 12곳이다.

특히 연제구에서는 폐가 주택 부지를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족센터를 복합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그 밖의 가족센터에는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입주해 지역 내 가정들에 교육, 상담,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12개 지역에 내년부터 3년간 총 16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앞으로 가족센터가 1인 가구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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