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 협약
수원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 협약
  • 김인유
  • 승인 2021.10.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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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시와 자매도시 결연…현지 참전용사 초청 위로도

수원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 협약

피닉스시와 자매도시 결연…현지 참전용사 초청 위로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미국 피닉스시의 초청으로 방미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오후(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수원시 기업의 미국 통상 활동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한국 내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두 지역 소재 경제단체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시-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MOU
(수원=연합뉴스) 미국 피닉스시의 초청으로 방미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오후(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염태영 시장(왼쪽)과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28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염 시장은 협약식에서 "남부 캘리포니아주 경제권의 핵심을 이루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은 양 기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 내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라며 "수원시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면 물류를 지원해줄 수 있다"고 화답했다.

염 시장은 28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케이트 가예고(Kate Gallego) 피닉스 시장과 자매도시 결연 협약도 할 예정이다.

피닉스시는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하는 북미지역 첫 번째 도시이자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가 된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국제교류 소관위원회 시의원 등과 함께 피닉스시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 중이다.

염 시장 일행은 27일 가예고 시장과 면담한 뒤 주LA총영사관이 주관하는 애리조나주 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 제임스 터커(James Tucker)씨 등 참전용사 16명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수원시 기념품을 전달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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