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으로 저출산 숙제 풀자'…11일 정책토론회 개최
'이민정책으로 저출산 숙제 풀자'…11일 정책토론회 개최
  • 이상서
  • 승인 2021.1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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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으로 저출산 숙제 풀자'…11일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활용해 우리 사회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해법을 찾는 토론회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민 정책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형성해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등을 비롯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 인구정책 전문가, 시민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서 의원이 개회사를,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전만복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실장이 좌장을 맡아 열릴 토론회는 송소영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외국인정책과장,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장, 김태환 한국이민정책학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건강사회운동본부 관계자는 "10년간 저출산 대책에 380조원을 투입했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국가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구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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