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11시간 조사(종합)
경찰,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11시간 조사(종합)
  • 홍유담
  • 승인 2021.11.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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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11시간 조사(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홍유담 기자 = 유력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43·남)씨로부터 외제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전 의원)이 25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8시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김 전 의원을 불러 오후 7시까지 11시간 가량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재직 시절 김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 쓴 혐의로 입건됐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9월 초 김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수산업자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께까지 투자를 미끼로 김 전 의원의 친형 등 7명에게서 11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의원의 친형은 김씨에게 86억 4천여만원을 사기당했다.

조사를 마친 김 전 의원은 취재진에 별다른 말 없이 차를 타고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에는 렌터카와 관련된 것도 있다"며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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